용산전자상가에 비디오커머스 지원 '온에어 스튜디오' 개관
뉴스1
2021.02.17 06:00
수정 : 2021.02.17 06:0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전자제품 관련 소상공인이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온에어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전자상가 내 소상공인 등이 인터넷 및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과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비디오커머스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동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유형이다.
'온에어 스튜디오'에는 영상촬영 및 편집장비, 조명, 편집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용산전자상가 업체의 제품 촬영 및 리뷰 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고, 입주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도 시행된다.
용산전자상가 내 업체는 물론 일반 시민도 대관신청을 거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내 상인들의 비디오커머스 마케팅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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