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새우, 안전성 기준 적합…미생물 검출 우려는 있어"
뉴스1
2021.02.23 12:01
수정 : 2021.02.23 20:03기사원문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수입산 냉동새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중국발(發)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냉동새우는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관리 미흡 시 미생물 검출 우려가 높아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규격기준 외 항목인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황색포도상구균은 '우주 자숙칵테일 새우살'(수입원 해우씨푸드·소분판매원 경민유통) 1종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3가지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80℃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해당업체는 상품 표시사항에 가열해 익힌 뒤 섭취할 것을 표시하고 있고, 이 상품을 현재 판매하고 있지 않다며 개선 후 재판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 제품 10종에서 검출돼선 안 되는 노르플록사신 등 9개 항생물질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성상도 모두 '이상 없음'이며 이물도 불검출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제품 중 냉동자숙새우는 100g당 가격이 최저 2360원, 최고 3933원으로 약 1.7배 차이가 났다. 쉬림프링의 경우 100g당 가격이 최저 3479원, 최대 4382원으로 약 1.3배 차이가 있었다. 쉬림프링은 소스가 포함돼있어 냉동자숙새우보다 가격이 높았다.
소비자연맹은 "냉동자숙새우는 냉동유통 제품으로 비살균 제품이 대부분이라 조리 시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쉬림프링의 경우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냉동식품으로 비살균 제품이라 해동 상태로 실온에 장시간 방치 시 미생물 증식 우려가 높다"며 "해동 뒤 바로 섭취하고 재냉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험제품은 냉동자숙새우는 마켓베라즈 프리미엄 자숙새우살(부일), 이츠웰 냉동흰다리 새우살(CJ프레시웨이), 익혀서 꼬리없는 흰다리 냉동새우살(해마), 쉬림프(은하수산), 우주 자숙칵테일 새우살(해우씨푸드·경민유통), 다이아몬드(주식회사 다이아몬드) 6종이다.
쉬림프링은 칵테일 쉬림프링(부일), 소스에 찍어먹는 쉬림프링(롯데쇼핑), 칵테일 쉬림프 위드 소스(은하수산), 칵테일 쉬림프 위드 소스(엠케이씨푸드)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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