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토건공화국 이렇게 실현되나…與, 28조원 공항 뚝딱"

뉴시스       2021.02.25 16:28   수정 : 2021.02.25 16:28기사원문
"與, 가덕도 졸속으로 밀어붙여…선거가 뭐길래"

[서울=뉴시스]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07. (제공=국방일보)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추진을 두고 "사업비만 무려 28조원이 예상되는 공항 하나를 이렇게 뚝딱 만들어내는 것을 보노라면 과거 야당이 여당에게 외치던 '토건공화국'이 이렇게 실현되나 싶어 어안이 벙벙하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가덕도신공항은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및 법무부까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무조건하라'며 윽박지르고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후보군 중 가장 부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았음에도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까지 없애고 예상비용이 '반의반'이라는 거짓까지 보태 힘으로 밀어붙이는 여당의 '졸속'과 '후안무치'에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을 느낄 뿐"이라고 했다.

그는 "과거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참모들을 불러 '경제가 잘되는 방안을 말해보라'고 했고, 경제 참모를 맡던 사뮤엘슨은 '선거기간 중 내걸었던 공약을 무시하면 됩니다'라고 말했다"며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이따금씩 든다. '선거가 뭐길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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