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환경부 차관 면담 예산 지원 요청

【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2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새만금호 수질 개선과 전북혁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용지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지정과 현업축사 매입을 위한 국가예산 반영 시급성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또 국가하천 만경강은 단면 부족으로 수위가 상승하고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만경강 홍수저감시설 사업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방향에 부합한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의 안정적·지속적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고,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2단계 후속조치 사업에 새만금 수질 목표 조정과 준설토 투기장 설치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부처예산 편성단계에서 김제시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북도와 국회의원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