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케미칼 김포 통진산단 주인됐다!

파이낸셜뉴스       2021.04.24 22:56   수정 : 2021.04.24 2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 통진산업단지가 팬택을 대신해 새로운 주인 ㈜삼성케미칼을 맞이해 김포 북부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김포 통진(팬택)산단은 초창기 휴대폰 시장을 주름잡던 ㈜팬택이 입주해 활발히 운영됐던 역사 깊은 곳이다. 하지만 북부지역 경제를 받쳐주던 팬택이 무너지면서 주변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됐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0차례 경매가 유찰되면서 지역 슬럼화가 지속됐다.

이에 김포시는 2020년 해당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수립을 하고 파산관재인과 경매 유찰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입주업종 변경 등 적극행정 지원과 차세대 유망 기업 입주를 위한 맞춤형 플랜을 수립했다.


결국 작년 11월 포스트코로나 시대 차세대 주력 산업인 위생용품 및 바이오헬스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삼성케미칼이 부지를 경매로 낙찰했다. 이어 4월9일 김포시와 경기도의 적극행정 지원으로 산업단지 명칭 및 업종 변경 등 세부적인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으로 삼성케미칼 기업 활동이 가능케 됐다.

송천영 김포시 기업지원과장은 24일 “팬택 파산으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통진산업단지 회생을 통해 통진읍 더 나아가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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