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네의원 마음이음’으로 행복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2021.04.28 08:15
수정 : 2021.04.28 08:15기사원문
동네의원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굴…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등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결과보고서(2015)’에 따르면 자살자 28.1%가 자살 전 복통 등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곤란 등으로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의원 등이 내원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체크해 문제를 발견하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문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제 때 치료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특성 및 주민 요구도를 반영해 다양한 마음건강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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