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에 정비사업 바람 분다...영주1 재건축, 재개발 사업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1.04.28 16:03
수정 : 2021.04.28 16:18기사원문
28일 부산시는 중구 영주동 영주1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또 지난달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를 ‘통과’한 영주1재개발(가칭)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영주1재건축정비사업(초원아파트)은 중구 영주동 2번지, 동구 초량동 1064-1번지 일원 전체 면적 1만 3756㎡이며 건폐율은 30% 이하, 용적률 225%, 건축물 높이 57m가 적용됐다.
시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부지를 조성하는데, 지면 포장 시 최대한 조경·녹지 공간을 확보해 우수침투가 높도록 하는 의견을 달았다. 또한 경사지 공사로 인한 인접 지반침하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같은 영주동 코모도호텔 북측에 위치한 ‘영주1재개발(가칭)’은 지난달 부산시 사전타당성검토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사타 심의를 ‘통과’ 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었다.
가칭 영주1재개발은 중구 영주동 흥아거북맨션(영주동 450-25)과 주변 단독주택지를 포함한 전체면적 1만 219㎡를 정비해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타 심의 당시 위원회에선 현 사업예정지와 인접한 면적 5000㎡를 사업구역으로 확대해보라는 의견을 들었다. 이에 추진위는 내주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고 구역 확대에 나선다. 이미 인근 주민들도 반응이 좋아 사업 확장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위는 이 구역 주민들로부터 동의를 구한 뒤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시 적용할 계획이다.
안성군 영주1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이 지역이 워낙 낡고 오래돼 주민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짓기 위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중구 관계자는 “최근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문의가 많은 편이다. 원만한 주민 동의를 통해 계획을 마련해오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영주2재건축정비사업(영주동 72번지 일원)은 해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