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23명 추가…교회·마트 등 감염 지속(종합2보)

      2021.05.03 18:43   수정 : 2021.05.03 18:43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교회, 대형마트 등 집단감염에 이어 가족간 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됐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역 2004~2026번 환자로 분류됐다.

2014번과 201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선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4명을 포함해 34명이 됐다.

2016번은 남구 건축회사 관련 확진자로,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2017번은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2026번은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2005번, 2006번, 2008~2013번, 2018번, 2021번, 2022번, 2024번 등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다.

2004번과 2007번, 2025번 등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9번과 2020번, 2023번 등 3명은 진단검사를 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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