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로 뜬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KCC 페인트 광고모델 선정

뉴스1       2021.05.11 17:02   수정 : 2021.05.11 17:1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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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CC는 인테리어 전문가용 페인트 '숲으로 셀프' 광고모델로 현대무용 댄스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앰비규어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앰비규어스는 가수 이날치가 부른 '범 내려온다'에서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인 댄스팀이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6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페인트 컬러와 안무가 결합된 이번 광고는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수 235만을 넘겼다. 정체불명의 검은 연기가 컬러를 빼앗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하자 본래의 컬러를 찾아주기 위해 '컬러 레인저스'가 출동하고 선명한 컬러를 찾아준다는 내용이다.

특히 페인트 컬러와 댄스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요소를 과감히 믹스 매치시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CC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가 고객에게 더 젊고 신선하며 주목받는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 썼다. 특히 앰비규어스에게 안무 창작과 배경음악, 의상과 소품 등을 전적으로 일임해 크리에이티브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볼거리 가득한 색다른 포맷으로 페인트 제품을 소개해보자는 의도를 갖고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인테리어를 할 때 '숲으로 셀프' 페인트를 먼저 떠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해 배우 성동일이 모델로 출연한 패러디 형식의 창호 광고로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CC는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식의 재미있고 실험적인 디지털 광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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