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2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1.05.13 09:52   수정 : 2021.05.13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 부산시는 올해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로 부산은행과 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동아리, 구평동환경대책위원회, 부산환경보전협회 등 4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녹색환경상은 그동안 총 78개 단체 및 기업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내 최고 권위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을 비롯해 녹색가족 부문, 녹색단체 부문, 녹색기업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을 받은 부산은행(대표 안감찬)은 녹색여신 지원, 그린카드 발급 등 녹색금융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발행, 친환경 기업 지원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푸르게, 그린(GREEN) 부산'을 슬로건으로 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동백 상징 숲 조성사업 등에서 다수 심사위원의 지지를 받았다.

녹색가족 부문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탐구활동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한 경남고 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동아리(반장 하진현, 지도교사 조영택)가 수상했다.

녹색단체 부문에는 지역 내 환경오염행위 예찰 활동과 관내 불결지 정비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 의식 및 공감대를 끌어낸 구평동환경대책위원회(대표 류승호)가 선정됐다.


녹색기업 부문은 특화된 환경 교구 개발 및 보급 등 환경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구축강화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부산환경보전협회(대표 이우신)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4일 '제26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기업 수상자에게는 녹색기업 인증 동판이 주어진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