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스테인리스 와이어 수요 급증...이익 성장-KTB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1.05.21 08:28   수정 : 2021.05.21 08: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B투자증권은 21일 DSR에 대해 한국 공장 가동률이 상승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국 공장 가동률은 2019~2020년 가동률 74%에서 올해 1·4분기 106%까지 상승했다"라며 "원가 상승을 판가에 빠르게 전가하는 비즈니스 구조 특성상 오는 2·4분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판단했다.

DSR은 스테인리스 와이어와 합성섬유·와이어 로프 제조 전문업체다. 대리점 및 3차 가공업체로 납품하는 2차 가공업체인데 전방 산업은 조선, 자동차, 수산업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 경기 회복으로 와이어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스테인리스 와이어 제품들의 수요가 좋은 상황이고 원자재 가격 인상을 반영해 판가 또한 15% 이상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32%, 66% 상승했다.
합성섬유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스테인리스 와이어 매출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과 고정비 효과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2·4분기부터는 판가 인상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2888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화학섬유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고마진 제품 수주로 믹스 개선되며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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