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공예 장인과 '메이커스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1.05.24 10:13
수정 : 2021.05.24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국내 공예 장인들과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발베니는 매년 한정 생산되는 스코틀랜드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로, 보리의 재배부터 경작, 몰팅, 증류, 오크통 제작, 숙성, 병입 등 전 과정이 공정별 장인들의 손을 거쳐 수작업 방식으로 이뤄진다. 130여 년 동안 수작업으로 위스키를 제조해오며 장인정신을 이어온 발베니는 전 세계의 장인과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장인과 발베니가 힘을 합쳐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에디션을 선보인다. 각 에디션은 추후 옥션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단체에 기부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주인공은 옻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정해조 장인과 계승자 정은진 작가다. 정해조 장인은 전 세계 공예인이 주목하는 '2018년 로에베 크래프트 프라이즈' 파이널 리스트 30인에 올랐으며, 전통공예와 현대 미술을 접목한 작가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발베니 마케팅 담당자는 "향후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채상장, 선자장 등 다양한 한국의 장인과의 작업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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