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비용 지원

쾰른·상하이·호찌민 등 하반기 7개 박람회 대상 참가업체 27일까지 온라인 모집…운송·통관비 지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상해 식품박람회장(SIAL CHINA)' 내 한국관 전경.2019.05.21) [e-mail]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aT는 올해 하반기 해외 7개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정별 박람회는 독일 쾰른(아누가·10월), 중국 상하이(국제수입·11월), 베트남 호찌민(푸드엑스포 베트남·11월) 등이다.

참가대상은 농림수산축산식품 수출이 가능한 생산업체 또는 수출업체로, 최대 3개 박람회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통합한국관 내 1개 부스를 지원받는다. 신선농산물은 300만원, 가공식품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운송·통관비를 지원한다.

aT는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 수출기업의 개별적 참가를 지원하는 '개별박람회' 참가업체도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500만원 한도로 참가 지원항목에 따라 실제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aT는 올해 코로나19로 인적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직접 참가할 수 없는 박람회의 경우 수출업체를 대신해 제품을 박람회 현장에 실물로 전시한다.

또 현지에서 상품설명과 바이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품 구성계획자(MD)를 배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과 문의사항은 aT 신유통채널사업부(061-931-0985/098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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