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배우 후원설' 분노…"김용호, 도저히 용서못해"
뉴시스
2021.05.25 15:53
수정 : 2021.05.25 17:40기사원문
"조국 여배우 후원 의혹" 김용호 공판 증인 출석 "허위사실을 사실인 양 밝혀…도저히 용서 못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박창희 판사는 25일 오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제가 어떤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것은 허위"라며 "(김씨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이 도움을 준 여배우가 김모씨라고 한 것도 이 사건 이후로 처음 인지했느냐"는 검찰 질문에 "처음"이라며 "김모씨와 어떤 방식으로든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씨는 2019년 8월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같은 해 9월8일 같은 채널에서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에 대해 충분히 취재했다"며 "증거를 남기기 위해 녹취를 했고 하나 먼저 공개한다"고 말한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음질이 좋지 않은 녹취 파일을 재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측은 제보자를 취재했고, 방송 당시 사실이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이다.
조 전 장관은 김씨가 허위사실을 발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씨를 고소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2월24일 김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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