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서울시민대학'으로 명칭 변경

파이낸셜뉴스       2021.06.01 06:00   수정 : 2021.06.01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배움터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명칭이 이달부터 '서울시민대학'으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불리고 깊이 기억되며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칭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명칭 변경 과정에서는 △서울시민대학 자문위원단의 의견 △학습자 설문 조사 △국내외 평생학습 기관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수강생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다수인 84%가 기관 명칭을 '서울시민대학'으로 변경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서울시민대학은 민주주의·참여·자유를 담은 시민공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지역 35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민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민간단체·대사관·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시민대학으로 배움의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배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평생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명예시민학위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민대학 역시 기억하기 쉬운 새 이름으로 시민들의 입에 자주 불리고 보다 시민의 곁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날로 새로워지는 4차 산업 환경에 발맞춰 성장하며 깊이를 더하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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