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불리고 깊이 기억되며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칭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명칭 변경 과정에서는 △서울시민대학 자문위원단의 의견 △학습자 설문 조사 △국내외 평생학습 기관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또 올해 상반기 수강생 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다수인 84%가 기관 명칭을 '서울시민대학'으로 변경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서울시민대학은 민주주의·참여·자유를 담은 시민공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지역 35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민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민대학 역시 기억하기 쉬운 새 이름으로 시민들의 입에 자주 불리고 보다 시민의 곁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날로 새로워지는 4차 산업 환경에 발맞춰 성장하며 깊이를 더하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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