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SM×JYP '버블'서 글로벌 소통
파이낸셜뉴스
2021.06.08 09:12
수정 : 2021.06.08 09:12기사원문
JYP, SM엔터 자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 취득
[파이낸셜뉴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니쥬(NiziU)가 '디어유 버블'(DearU bubble, 이하 버블)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
'버블 포 제이와이피네이션'은 2PM과 스트레이 키즈의 그룹 버블권을 비롯해 데이식스(Jae, Young K, 원필, 도운),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총 18인의 개인 버블권을 오픈해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JYP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했다. SM의 자회사인 에스엠스튜디오스가 보유한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한 JYP는 SM과 협력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양사의 시너지로 ‘디어유 버블’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주식회사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나만의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되어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SM과 JYP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앞서 SM과 JYP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JYP의 주식회사 디어유 지분 취득으로, 양사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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