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뉴 S 1000 R 출시…2270만원부터

뉴 S 1000 R(사진제공=BMW 모토라드)©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모델인 뉴 S 1000 R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 S 1000 R은 강력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선사하는 로드스터 모델이다. BMW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뉴 S 1000 R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11.6kg·m의 성능을 발취하는 999cc 수·유냉식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중저속 구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한층 가벼워진 새 배기 시스템이 장착돼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에 부합한다.

차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의 플렉스 프레임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위치 조절이 가능한 핸들바 클램프로 자유롭게 라이딩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다. 언더슬렁 스윙 암, 풀 플로터 프로 키네마틱스 및 새로운 서스펜션 스트럿도 적용됐다.

로드(Road), 레인(Rain), 다이내믹(Dynamic) 3가지 주행 모드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코너 주행을 비롯한 극한의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ABS 프로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도 기본 탑재됐다.

편의·안전사양으로는 힐스타트 컨트롤,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윌리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터닝 라이트, 데이라임 러닝 라이트 포함된 헤드라이트 프로, 6.5 인치 TFT 디스플레이, 열선 그립, 패신저 키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S 1000 R은 역동적인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는 M 패키지가 처음으로 제공된다. M 패키지에는 M 스포츠 시트, M 엔듀런스 체인, M 카본 휠 및 M 단조 휠, 스포츠 사일런서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뉴 S 1000 R 레이싱 레드 모델이 2270만원, 뉴 S 1000 R 스타일 스포츠 모델 2310만원, 뉴 S 1000 R M 패키지 모델이 28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