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취업자 3개월 연속 증가…민간 일자리 창출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1.06.09 08:41
수정 : 2021.06.09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일자리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코로나19 직전과 비교해 80% 이상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계절조정 취업자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취업자수는 4월에 이어 60만명 이상의 높은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향후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1월 저점 이후 민간부문 일자리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전월비 취업자수가 증가하며 월 평균 20만개, 도합 82만8000명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해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도 확대(4월 0.9만명→ 5월 1.9만명)되고 서비스업도 47.7만명 늘어나 3개월 연속 큰 폭의 회복세를 이어갔다"면서 "서비스업 중 전문·과학기술 등 청년층 선호가 높고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관련성 높은 분야의 취업자수 증가도 3월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연령층의 고용률이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연령별 고용상황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면서 "청년층은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을 상회했고, 30~40대의 경우 취업자가 감소했으나 인구감소에 따른 자연감소를 감안하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고용의 질적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상용직 증가폭이 5개월 연속 견조하게 확대되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39.5시간)도 3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대면 유통 확대 등 고용구조 변화가 진행 중인 도소매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은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고용개선,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대책 등은 당장 천착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정책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고용 취약 계층 지원 방안 등을 충실히 반영하고 집중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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