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박은석 "조롱NO, 잘못된 시도" 논란 해명
파이낸셜뉴스
2021.06.14 10:29
수정 : 2021.06.14 10:29기사원문
극중 로건리 친형 알렉스 외모 논란
[파이낸셜뉴스] “조롱 아니라 문화를 동경하여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성격의 접근”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3' 속 알렉스 분장으로 불거진 '인종 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박은석은 이에 12일 SNS을 통해 "드라마 속 알렉스 캐릭터의 외모와 관련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고의적 조롱이라기보다 그 문화를 동경해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성격의 접근이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캐릭터 외모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께 사과드린다. 잘못된 시도였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저 자신도 잘 알았어야 했다. 저에게 자각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앞서 그는 청아예고 교사인 구호동 캐릭터로 1인 2역했다. 구호동 캐릭터 역시 다소 과장된 외모와 말투를 지녔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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