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GTX-C노선 안산연장 꼭 실현”
파이낸셜뉴스
2021.06.19 13:49
수정 : 2021.06.19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18일 GTX-C 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와 안산시 입장을 정책 브리핑을 통해 시민에게 보고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유튜브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안산 연장 구간을 제안서에 포함하지 않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에 대한 시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3개 민간 컨소시엄의 안산연장 구간 포함 여부는 사업비 등을 고려한 각 컨소시엄의 전략이며, 사업 확정을 위한 협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님, 국토부와 협의를 이어가는 김철민 의원님, 그리고 고영인 의원님, 김남국 의원님과 2천여 안산시 공직자 모두가 GTX-C 노선 안산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시민의 열망과 의지를 담은 GTX-C 노선 안산 연장선이 최종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안산시가 1억5천만원을 들여 선제적으로 진행한 GTX-C 노선 안산구간 연장 타당성 용역을 통해 GTX-C의 회차가 필요하고, 금정-수원 구간 및 금정-안산 구간으로 노선을 분산시키면 안산구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결국 이를 인정받아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담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특히 “GTX-C 노선의 안산구간 연장은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의 지속 성장과 광역철도 서비스 확대, 서울 강남으로 이동시간 단축 등 우리 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산시에 반드시 GTX-C 노선이 운행돼 안산시민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천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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