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메드랩 2021'서 액체생검 등 첨단 유전체 진단패키지 선 봬
파이낸셜뉴스
2021.06.25 13:29
수정 : 2021.06.25 13: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지난 21일~24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인 ‘Medlab Middle East 2021’(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cfDNA(cell free DNA; 세포유리 DNA) 기반 차세대 암정밀 조기진단 기술 액체생검 ‘온코캐치’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약 135개국 3850여개 업체에서 약 10만 여명 가까이 참가했으며, EDGC 전시부스에도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해 상담을 요청했다.
온코캐치는 특허 받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사용해 암종, 진행단계 및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경쟁사 대비 비용절감 측면에 앞서 있다는 평가이다. EDGC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상품화 승인절차를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온코캐치’를 건강검진서비스로 선보이겠다는 목표이다. 이미 올 3월 식약처로부터 액체생검 임상GMP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정유석 헬스케어사업 팀장은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로 다져진 EDGC의 인지도 및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생명공학의 신기술, 산업트랜드를 공유해 기존 중동·유럽지역의 제휴업체와 협력 관계를 다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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