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784마리 반려동물 다이어트 성공 도와

파이낸셜뉴스       2021.06.29 10:30   수정 : 2021.06.29 10:30기사원문





“반려동물의 반 이상이 체중감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난해 북미수의학회(NAVC)와 미국 밴필드(Banfield) 동물병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의 51%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조사됐다. 비만은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당뇨병, 하부요로계 질환 및 관절염과 같은 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대수명을 2.5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이에 로얄캐닌은 지난 2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총 15주간 반려동물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효과적 체중관리는 단순히 영양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아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법이 필요한 만큼, 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비만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 개선, 그리고 수의사의 상담과 동물병원 스텝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로얄캐닌은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동물병원 스텝 2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도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 BCS(Body Condition Score) 측정하기 △보호자와 체중관리 상담하기 △적절한 간식 급여법 등 동물병원에 방문한 보호자들과 소통 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다뤘다.

프로그램에는 전국 동물병원에서 1391명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호자들은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반려동물의 체중상태를 확인하고, 로얄캐닌의 질환관리사료 중 다이어트 영양 솔루션인 세타이어티 제품을 통한 영양학적 조절과 동시에 운동,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했다. 또한 지속적인 체중관리 경과 모니터링도 병행됐다.

로얄캐닌이 프로그램 종료 후 784건의 사후 케이스를 모집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려동물들은 평균 10.3%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체중 감량을 한 미니어처 푸들 ‘달콩이’는 10주간 28%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캐닌 관계자는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의 경우 1kg 감량이 80kg 성인 남성이 20kg 가까이 살을 빼는 것과 유사하기 때문에 무리한 감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경우 1주일에 1~2% 수준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비만 문제에 대한 보호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을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반려동물의 비만율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더 많은 병원들과 함께하는 체중관리 프로그램, 인식 개선 교육 자료 제작,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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