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자원관 식물수장고, 세계식물표본관총람 등재
뉴시스
2021.06.30 11:20
수정 : 2021.06.30 11:20기사원문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 식물자원연구부가 관리하는 식물표본수장고가 6월 '세계식물표본관총람'에 등재(등재부호 HIBR) 됐다.
세계식물표본관총람은 미국 뉴욕식물원이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82개국 3426개 표본관이 등재돼 있다.
국립호남권생물관은 식물표본수장고의 세계식물표본관총람 등재를 통해 국내외 유수 표본관들과 확증표본의 교환 및 대여뿐 아니라 업무 협력을 통한 학술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식물표본수장고는 해조류, 선태식물부터 관속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종을 최대 80만점까지 수장할 수 있다.
8500여점의 식물표본이 수장돼 있으며, 매년 1만점 이상의 식물표본을 확보해 수장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한반도 섬·연안 지역 생물의 분류, 생물지리, 보전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원관이 운영하는 섬생물자원은행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확증표본을 이용함으로써 자원유래생물소재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창균 식물자원연구부장은 "지속적인 섬·연안지역 생물표본 확보를 통해 섬·연안 생물자원 발굴 및 보전 체계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국가생물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등재를 통해 세계 표본관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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