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2위
파이낸셜뉴스
2021.07.07 18:36
수정 : 2021.07.07 18:36기사원문
131억弗… 작년보다 71.5%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상반기 FDI가 신고 기준 131억4000만달러로 작년동기 대비 71.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실제 투자 도착 기준으로는 57.3% 늘어난 7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018년(신고 157억5000만달러, 도착 102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쿠팡이 물류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3억5000만달러를 투자했고, 스페인의 에너지 기업 오션윈즈, EDPR이 각각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전남 고흥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각각 1억달러씩을 투자했다. 첨단제조, 플랫폼 등 부가가치와 기술집약도가 높은 신(新)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작년 38억1000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52억5000만달러로 37.8% 증가했다.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 인수에 21억달러를 투자하면서 투자 규모가 커졌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과 영국의 투자 합계가 신고 기준 64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0% 늘었다. 중화권(28억2000만달러)과 미국(21억1만달러), 일본(4억6000만달러)은 각각 1.7%, 20.3%, 1.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M&A형(인수합병)이 157.7% 많은 55억7000만달러, 그린필드형(공장 등을 짓는 방식의 투자)이 37.6% 늘어난 7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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