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백신 공급 부족에 사과는커녕 자영업자·기업만 죽여"

파이낸셜뉴스       2021.07.14 08:46   수정 : 2021.07.14 08:46기사원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백신 부족 사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것과 관련해 “백신 공급 부족으로 방역의 치명적 실수를 범했으면 질병관리청장은 당장 책임지고 사퇴하고 총리나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들을 쥐어짜는 4단계로 격상해 자영업자나 기업만 죽이고 있으니 참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퍼줄 돈으로 웃돈이라도 주고 양질의 백신을 사올 생각을 했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건 뭐 병만 주고 약은 주지도 않는 무책임한 정권이 되다보니 국민들의 한탄만 늘어 가고 있다”며 “오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부가 맞나? 퇴임을 앞두고 자신들의 안위에만 급급하는 비겁한 정권인가?”라고 되물었다.

정부는 확보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55~59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 첫날인 13일 일시 중단됐다.
정부가 당초 확보된 백신 물량만큼의 사실상 '선착순 마감'이라는 내용을 공지하지 않은 채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만 공지한 터라 예상치 못한 1차 조기마감 발표에 큰 혼선이 빚어졌다. 예약을 하지 못한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5∼59세 추가 예약은 19일부터 진행하되 구체적인 예약기간과 일자는 이번 주 내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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