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전면 도입…비닐도 회수
뉴시스
2021.07.14 10:28
수정 : 2021.07.14 10:28기사원문
화이트 등급 이상에서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 '퍼플박스'는 물론 개인 보냉 박스도 사용 가능
컬리 퍼플 박스는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11시간 동안 -18℃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 동안 유지하는 보냉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편의성과 활용성 등을 갖췄다.
우선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서비스를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한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샛별배송 지역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매니저가 냉장, 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온 제품은 종이 박스 또는 상온 파우치 등 별도 포장재에 담아 배송한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 회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냉장, 냉동 상품은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자연 순환성을 높인 비닐에 별도 포장해 배송한다. 고객이 다음 주문 때 배송에 사용된 비닐을 집 앞에 내놓으면 최대 2장까지 회수해 재활용한다. 종이 박스 배송 시 제공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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