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등급 이상에서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
'퍼플박스'는 물론 개인 보냉 박스도 사용 가능
컬리 퍼플 박스는 47ℓ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며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11시간 동안 -18℃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냉동 식품의 신선도를 오랫 동안 유지하는 보냉력,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재,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편의성과 활용성 등을 갖췄다.
지난 5월 수도권과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컬리 퍼플 박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서비스 첫 날 주문의 7%가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선택했다. 2개월 간 7000여개의 후기가 올라왔으며, '종이 박스를 분리수거 하는 수고를 덜었다', '상품 정리하는 시간이 줄었다', '접이식 구조라 보관이 편하다', '환경에 보탬이 되는 기분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선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서비스를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한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샛별배송 지역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매니저가 냉장, 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온 제품은 종이 박스 또는 상온 파우치 등 별도 포장재에 담아 배송한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 회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냉장, 냉동 상품은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자연 순환성을 높인 비닐에 별도 포장해 배송한다. 고객이 다음 주문 때 배송에 사용된 비닐을 집 앞에 내놓으면 최대 2장까지 회수해 재활용한다. 종이 박스 배송 시 제공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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