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 주택 1197호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1.07.15 10:34
수정 : 2021.07.15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용산 유엔사부지에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 아파트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로 계획됐다.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 최우수등급을 위해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용산공원과 기존 이태원관광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도심의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익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 사업계획승인, 2022년 착공 및 2024년 준공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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