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65년 배우생활, 2층 건물도 없어…요즘 애들 1년 50억 번다"
뉴스1
2021.07.19 11:52
수정 : 2021.07.19 13:3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순재가 오랜 배우 활동에도 아직 건물은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70주년을 맞은 윤복희가 동료 이순재를 만나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이순재는 "지금 그렇게 했으면 대박이 나서 윤 여사도 어렸을 때 고생을 안 해도 됐었을 거다. 그때는 그렇게 해도 수익이 없었다"며 대중문화로는 돈을 벌기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우리가 평생 65년을 하고 있는데 2층짜리 빌딩 하나가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애들은 1년만 해도 40억, 50억을 벌더라. 이게 바로 시대적 변화"라며 달라진 대중문화의 위상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또 "그때만 해도 우리 대중 예술 문화의 역사가 없었다"며 "비틀스는 영국 대중 음악의 상징이지 않나. 국위선양 아니냐. 지금 방탄소년단이랑 똑같은 거다. 이게 참 엄청난 것"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순재는 1934년생, 올해 나이 87세로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무'로 데뷔해 연기 생활 64년차인 원로 국민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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