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신보 10월 15일 발매, 이모지 활용 독특한 12곡의 트랙리스트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1.07.21 16:51   수정 : 2021.07.21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오는 10월 15일 공식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21일 콜드플레이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필 편지와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앨범 커버의 행성 아트워크를 활용한 우주 여행 콘셉트의 애니메이션과 앨범 수록곡이 짧게 이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새 앨범에는 유명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참여한다는 내용과 오는 23일에 새 싱글 '콜로라투라(Coloratura)'가 발표되며 다음 싱글은 9월로 예정되어 있음을 친필 펼지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 '모든 사람은 어딘가에서는 외계인(이방인)이다.'라는 구절이 있어 공상과학 테마가 앨범 세계관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앨범의 수록곡 리스트 중 5곡의 제목이 문자가 아닌 '🪐', '✨', '❤️', '🌎', '♾' 모양의 이모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의 곡 리스트는 지난 5월에 공개된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를 비롯해 '휴먼카인드(Humankind)', '렛 썸바디 고(Let Somebody Go)', '피플 오브 더 프라이드(People Of The Pride)', '비유티풀(Biutyful)',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으로 구성됐다.

콜드플레이는 현재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신보의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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