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발매 예정인 콜드플레이(Coldplay)의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앨범 커버 /사진=워너뮤직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9번째 정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오는 10월 15일 공식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21일 콜드플레이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필 편지와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콜드플레이가 21일 공개한 친필 편지 /사진=워너뮤직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는 앨범 커버의 행성 아트워크를 활용한 우주 여행 콘셉트의 애니메이션과 앨범 수록곡이 짧게 이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새 앨범에는 유명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참여한다는 내용과 오는 23일에 새 싱글 '콜로라투라(Coloratura)'가 발표되며 다음 싱글은 9월로 예정되어 있음을 친필 펼지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 '모든 사람은 어딘가에서는 외계인(이방인)이다.'라는 구절이 있어 공상과학 테마가 앨범 세계관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앨범의 수록곡 리스트 중 5곡의 제목이 문자가 아닌 '🪐', '✨', '❤️', '🌎', '♾' 모양의 이모지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의 곡 리스트는 지난 5월에 공개된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를 비롯해 '휴먼카인드(Humankind)', '렛 썸바디 고(Let Somebody Go)', '피플 오브 더 프라이드(People Of The Pride)', '비유티풀(Biutyful)',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으로 구성됐다.
콜드플레이는 현재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신보의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