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족 다시 늘자… 대형마트, 칵테일·와인 등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1.07.26 18:00
수정 : 2021.07.26 18:00기사원문
이마트 15개 매장에 RTD존 구성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까지 더해지면서 집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고 맛에 부담이 없는 와인과 RTD(Ready To Drink)가 인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상반기 RTD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7% 증가했다.
RTD는 칵테일처럼 섞어 마시는 술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한 주류다. 보드카나 럼 등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거나 맥주 또는 탄산수에 다양한 향미를 첨가한 것으로, '맛있는 저도주'라는 특징이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 모습이다.
와인은 홈술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3사는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운영 상품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매장 내 운영상품 수를 종전보다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중고가 와인의 비중을 26%까지 높였다. 또 주류MD들의 소믈리에 자격 취득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직소싱 확대를 통해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이마트는 와인장터를 통해 프리미엄 와인을 비롯한 14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주요 대륙별 대표 와인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소싱을 진행한 덕분에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와인이 100여종에 달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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