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젤리고 제작사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투자
파이낸셜뉴스
2021.07.27 09:26
수정 : 2021.07.27 09: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키즈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2014년 설립 후 젤리고 등 인기 콘텐츠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특히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젤리고의 인기로 2019년과 2020년 무역의 날에 각각 100만 달러·300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유망 스타트업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의 키즈콘텐츠 기획·제작역량을 주목하고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유삐와 친구들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팡팡다이노 및 신규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드림팩토리스튜디오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빼어난 수출실적과 제작전문성을 인정받은 강소기업"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키즈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 제휴·투자를 통해 IP를 확보해 U+아이들나라를 교육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