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도 나섰다…"야구 대진표, 설명좀" 용진이형에 "일단 잊고요"
뉴스1
2021.08.03 09:13
수정 : 2021.08.03 09: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도쿄올림픽 야구 토너먼트 방식에 의문을 표하자 박찬호 KBS 해설위원까지 설명에 나섰다.
이에 평소 정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찬호가 지난 2일 댓글을 남겼다. 그는 "일단 다 잊고요. 오늘 이스라엘전에 이기면 4강전 두 번의 기회가 있고, 지면 한 번밖에 없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야구 토너먼트 방식으로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박찬호 외에도 많은 누리꾼이 나서 댓글로 정 부회장에게 토너먼트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다 이기면 금메달", "이스라엘과의 경기부터 단 한 경기도 안 지고 올라가면 은메달 확보" 등이라며 친절하게 알려줬다.
정 부회장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단순한 대진표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놨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메달을 따려고 경우의 수를 계산한 경기 방식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날 이스라엘을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일본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7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우리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결승에 진출한 뒤,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금메달 결정전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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