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말해" 경찰, 소주병으로 머리 내리친 5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
2021.08.03 12:38
수정 : 2021.08.03 12: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강북구 한 호프집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처음 본 사람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처음 본 사이로 알려졌다.
업주가 이를 신고하러 간 사이 A씨는 B씨의 머리를 한 차례 더 내리치고, 깨진 병으로 머리를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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