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호프집 3600개, 노래방 1500개 사라졌다
파이낸셜뉴스
2021.08.04 10:16
수정 : 2021.08.04 10:51기사원문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
전국 호프집 2만7840곳 1년 전보다 11.6% 급감
온라인 통신판매업 10만3450곳으로 34.8% 급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호프집, 노래방, 여행사, PC방, 예식장 등 대면 서비스업종의 타격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다.
반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 등록업체는 1년 전보다 10만3450곳(34.8%) 급증했다. 커피음료점 등록업체도 7만6321곳으로 1만981곳(16.8%) 늘었다. 한식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도 각각 1만1953곳(3.1%), 4573곳(11.3%)씩 늘었다. 편의점 1년 사이 3669곳(8.5%)이 새로 생겼다. 펜션·게스트하우스(22.0%), 교습소·공부방(19.4%), 기술·직업훈련학원(15.1%), 실내스크린골프점(13.3%), 헬스클럽(12.8%), 제과점(10.2%) 등도 1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늘었다.
전체 100개 업종 중 등록업체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업종은 20개였다. 나머지 80개 업종은 오히려 업체 수가 전보다 늘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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