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에 청년마을 조성…2023년까지 39억원 투입

뉴스1       2021.08.10 13:35   수정 : 2021.08.10 13:35기사원문

전북 진안군이 2023년까지 청년마을을 조성한다./뉴스1© News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진안군은 전북도가 주관하는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청년마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과소화 마을주민의 주거이전과 거점마을의 의료·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 집약화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이번 공모에 청년 주거문제 해소와 청년마을 조성을 내용으로 응모했다. 현지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은 2023년까지 청년마을 조성에 총 39억원(도비 10억원, 군비 2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진안읍 노계2마을 일원에 택지를 조성하고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김명기 민원봉사과장은 “청년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과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의견을 나눠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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