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 영입 공식 발표…5년 계약+7년 만의 복귀
뉴스1
2021.08.13 08:03
수정 : 2021.08.13 08: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벨기에 출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공격수 중 한 명인 루카쿠가 첼시로 돌아왔다. 루카쿠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존 티모 베르너 등 외에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찾았고, 루카쿠를 낙점했다.
2009년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루카쿠는 2011년 여름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4년 첼시를 떠난 루카쿠는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를 거쳤고 2019년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겨 인터밀란에서 뛰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서 두 시즌 동안 95경기에 나와 64골(16도움)을 기록하며 만개했다. 2020-21시즌 득점 2위(24골)에 오르며 팀의 세리아A 우승을 이끌었다.
20대 초반 첼시서 부진한 모습으로 팀을 떠났던 그는 7년 만에 친정 팀에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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