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검찰수사관 '6대 범죄'에 주력…파견수사관 56명 복귀"
뉴스1
2021.08.13 13:40
수정 : 2021.08.13 13: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대검찰청이 형사법령 개정에 따른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검찰수사관 조직을 재정립해 시행한다.
11일 제정·시행된 수사과 및 조사과의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수사·조사과는 검사의 수사지휘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정부패, 공직자, 경제범죄 등 6대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에 주력한다. 특히 조사과는 이의신청 송치사건 보완수사를 중점적으로 수사한다.
복귀 수사관은 일선 청에서 수사 및 공소유지 지원, 형 집행, 범죄수익 환수, 피의자 호송·인치 업무 등을 담당한다.
대검은 기존 연공서열 위주에서 벗어나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적극 발탁해 서열에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검찰수사관 특별승진 운영지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와 검찰수사관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조직 재정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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