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공채 1차 합격자 발표..경쟁률 30대1

파이낸셜뉴스       2021.08.17 18:00   수정 : 2021.08.17 1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총 2만4723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30.3대 1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815명이다.

17일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 합격자 5758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발표했다.

이번 1차 시험에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 객관식 75문항으로 치러졌다. 올해 처음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됐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직류가 76.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행정 70.33점, 검찰 69.33점, 감사 69.00점 등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이 70.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농업 69.33점, 전기 65.33점 등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1.2%인 2372명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우정),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5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일반, 우정), 재경, 고용노동, 세무, 통계, 감사, 검찰, 외무영사, 화공 10개 모집단위에서 185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9세로 지난해 28.3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1.0%(2,938명)로 가장 많았다.

20~24세 21.7%(1247명), 30~34세 19.0%(1096명), 35~39세 5.8%(333명), 40~49세 2.4%(136명), 50세 이상 0.1%(8명) 순이었다.

5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53명이 응시, 120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 11일에 2차 전문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2차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4개 전문과목별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되며, 100분간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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