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전자, GM 전기차 볼트 추가 리콜에 '급락'
파이낸셜뉴스
2021.08.23 09:40
수정 : 2021.08.23 0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볼트EV' 모델이 1조원대 추가 리콜을 결정하면서 LG화학과 LG전자 주가가 23일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만9000원(8.80%) 내린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주가도 전거래일보다 6500원(4.44%) 내린 14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GM은 볼트EV 화재가 잇따르자 지난 7월 볼트EV 약 6만9000대의 배터리 결함 모듈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은 당시 결정한 리콜 대상을 최신 생산분으로까지 확대한 조치로, 약 10억달러(약 1조18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미 CNBC 등 외신은 GM이 리콜 비용을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용 분담률은 볼트EV 화재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분기 실적에 GM 볼트 리콜 충당금 약 900억원을 반영했는데 GM과 리콜 비용을 최종 합의한 후 추가금액도 회계적으로 반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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