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전주 도로 곳곳 흙탕물 차올라…침수피해 우려

뉴스1       2021.08.24 12:30   수정 : 2021.08.24 12:30기사원문

24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화물차가 빗물에 잠겼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1.8.24 ©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시 일부 도로에서 차량이 빗물에 고립되는 등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정오까지 전북 전주시에 70.6㎜의 비가 쏟아졌다.

이 비로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화물차가 빗물에 잠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 등이 해당 화물차를 지하차도 밖으로 밀어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의 도로 역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못해 흙탕물이 가득 고인 모습이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길래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바퀴 위까지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무서웠다"고 상황을 전했다.

비는 오후까지 50~15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이날 이번 비로 전북소방본부에는 담장이 무너졌다는 신고 1건 등 오전 11시까지 총 32건의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나머지 31건은 고창과, 부안, 정읍 등 서해안지역에서 접수된 침수피해 건이었다.
소방당국은 집과 상가 등에 출동해 배수지원에 나섰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도로가 침수된 지역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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