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로' 입국 아프간인, 충북 진천 임시숙소로 출발
뉴시스
2021.08.27 09:03
수정 : 2021.08.27 09:0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오전 8시31분께 버스 1호차 인천→진천 출발
전날 인천공항 통해 입국…정부 조력자·가족들
법무부 진천서 브리핑…코로나 검사 결과 발표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입국자들이 탑승한 버스 1호차가 이날 오전 8시31분께 출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의 현지 재건 사업을 지원했던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 391명 중 378명이 KC330 수송기에 탑승해 전날 오후 4시2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나머지 13명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른 수송기를 타고 입국할 예정이다. 출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우리 정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를 도운 현지인들을 '특별기여자'로 인정하고 이들의 국내 이송을 추진했다.
그러면서 "특별공로자라는 명칭보다는 '특별기여자'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년간 주 아프간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바그람 미군기지 내 한국병원, 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PRT)에서 일한 직원 및 그 가족들 391명이다. 이 중 5세 미만 영유아도 다수 포함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등 내용도 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y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