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700만+α" 마켓컬리, 직고용 배송기사 대규모 공개채용

뉴스1       2021.08.31 18:48   수정 : 2021.08.31 18:4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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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마켓컬리가 파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배송직원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 샛별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오는 9월10일까지 샛별배송 차량 운전·배송 업무를 수행할 '샛별크루'를 공개채용한다.

마켓컬리는 정규직 샛별크루를 일부 운용해오긴 했지만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력·성별·학력 무관이며, 60세 미만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봉은 기본급 및 각종 수당 포함 약 4700만원 수준으로 배송 실적에 따라 성과급이 추가로 지급된다.

마켓컬리 본사에서 6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 뒤 마켓컬리 물류 자회사 프레시솔루션 소속이 된다. 프레시솔루션 계약직 근무 후에는 정규직 전환 가능하다. 프레시솔루션 이동 시 일시금이 지원되고, 입사 후 1개월 만근 시 사이닝 보너스 100만원도 지급된다.

컬리가 제공하는 배송 차량으로 출·퇴근할 수 있으며, 배송 시 유류비 전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연간 140만원에 이르는 컬리 복지포인트, 생일·출산 선물이나 각종 경조사 지원금도 제공된다. 15일 연차 사용과 법정휴가, 근속 휴가를 제공하고, 단체상해보험·건강검진도 제공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배송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배송기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채용에 나선 것"이라며 "샛별크루가 샛별배송 서비스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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