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신세계 혁신도시개발 현지 법인화 촉구 결의안 채택

뉴스1       2021.09.01 14:50   수정 : 2021.09.01 14:50기사원문

울산시 중구의회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신세계의 울산혁신도시개발 현지 법인화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1일 열린 제23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희성 중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세계 울산혁신도시개발 현지 법인화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신세계는 침체된 울산혁신도시의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상업시설 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첫 단추가 현지 법인화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업체의 현지 법인화는 독립경영에 따른 의사결정 권한이 해당 지역으로 이관된다"며 "지역업체의 납품·판로 확대는 물론 협력업체 육성이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삼아 종사자 급여가 지역 자금으로 활용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확보에도 보탬이 된다"고 했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연 외국계 기업 이케아(IKEA)는 201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역 은행을 금융거래 은행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 역시 광주와 대구에 각각 현지 법인화를 통해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Δ유통시설 개발을 위한 울산 현지 법인 설립 Δ지역 은행 금용 거래사 선정·지역 협력업체 참여 기회 제공 명문화 등을 요구했다.


김지근 중구의회 의장은 "신세계가 혁신도시에 오피스텔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세계는 당초 약속대로 울산혁신도시에 백화점을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신세계가 현지 법인화 설립을 통해 울산혁신도시의 개발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 462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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