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최대 3800억 기술수출"

뉴시스       2021.09.02 09:05   수정 : 2021.09.02 09: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보로노이는 미국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계약금 500만 달러(약 58억원), 최대 3억2350만 달러(약 38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브리켈은 미국 다한증 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회사다.

보로노이에 따르면 이번에 기술 수출된 프로그램은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DYRK1A 인산화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의 복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임상 중이거나 완료해 임상 직전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 여러 개를 이전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DYRK1A 인산화효소를 억제하면 염증 악화의 핵심 역할을 하는 도움T세포 분화를 억제한다. 염증을 진정시키는 조절T세포 분화를 촉진해 면역체계 균형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브리켈은 이 같은 기전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뇌염증 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브라운 브리켈 바이오테크 대표는 "무너진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 염증 질환에 고통받고 있는 수백만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앞으로 EGFR C797S, HER2+ 등 정밀표적 치료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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