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 무덤 훼손 20대…“성추행범 누워있는게 맘에 안들어”

뉴스1       2021.09.02 09:16   수정 : 2021.09.02 09:20기사원문

경남 창녕경찰서 전경. © 뉴스1


(창녕=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무덤을 파헤친 혐의(분묘발굴)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범행이유에 대해 “성추행범이 누워있는게 마음에 안든다”라고 경찰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대 후반)는 1일 오후 11시50분쯤 창녕군 소재 한 야산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분묘를 파헤쳤다.

A씨는 화장돼 평장으로 안치돼 있는 박 전 시장의 분묘를 야전삽을 이용해 두 곳을 팠다.

한 곳은 가로 30cm, 세로 50cm, 깊이 50cm이며, 다른 한 곳은 가로 60cm, 세로 30cm, 깊이 30cm이다.


박 전 시장의 납골함은 이보다 깊이 안장돼 있어 훼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분묘를 파헤친 후 경찰에 자진신고했으며, 45분 후 쯤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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