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때 성폭행 당했다" 권민아 "댓글 보면서 걱정"
뉴시스
2021.09.02 10:27
수정 : 2021.09.02 10:2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유튜브 통해 3년 만에 활동 재개
방송후 심경 인스타그램에 토로
"제 입에서 전부 나온 말은 맞다"
권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휴대폰으로 제가 나오는 방송을 처음으로 안 끊고 끝까지 모니터 해봤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시간 때문에 편집이 많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현장에서와 달리 너무 어두운 모습만 나온 것 같지는 않아서 한편으로는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많은 댓글들도 보면서 걱정도 되고 많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소 불편했던점들이 많으셨다면 정말 죄송하다. 초반에는 저도 보는데 눈물밖에 안났다. 지금 제가 무슨 마음인지 무슨 기분인지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방송이 끝나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 걱정을 해주고 있다고 말한 권민아는 "제 입에서 전부 나온 말은 맞다"며 "진실 여부를 싹 다 밝히려고 자리를 마련한 저만의 방송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유튜브 채널 '점점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14세 때 성폭행 피해 사실과 AOA 내 왕따 사건을 언급하고 고(故) 설리를 추억하며 속내를 밝혔다.
이날 권민아는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된 기억이 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날 생각해주는 착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불량한 남자를 만나러 간다기에 걱정돼서 함께 따라갔다. 집으로 들어갔는데 남자들 몇명과 일진으로 유명한 오빠가 있었다. 무서워서 나가려고 했는데 그 순간부터 폭행이 시작돼 4시간 동안 맞았다”고 밝혔다. 한 무속인이 권민아의 손목에 있는 상처를 짚으며 “상처가 깊다”고 하자 권민아는 “죽을 고비도 넘겼고 손목은 20번 이상이다. 우울증 약은 10년 넘게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의류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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