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선박사이 건너던 60대 선장 바다로 추락

뉴시스       2021.09.02 10:47   수정 : 2021.09.02 10:4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경찰관 신속구조로 인명피해 없어

여수해경이 1일 오후 11시 52분께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바다에 빠진 A(65) 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술을 마신 60대 선장이 정박해 놓은 자신의 어선으로 가기 위해서 선박 사이를 건너다 바다에 빠졌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여수시 국동항 부두에서 A(65) 씨가 배로 넘어가던 중 바다에 빠졌다.

A 씨가 선박 사이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본 동료 선원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으며, 인근 해경 봉산파출소 경찰관이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뛰어왔다.

해경은 인명구조 장비를 들고 150m를 뛰어 바닷물로 들어갔으며 5분 만에 A 씨를 구조했다.


술을 마신 A 씨는 구조 후 구토, 기침 등 증상이 있었으나 건강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술을 마신 뒤 휴식을 취하기 위해 부두에 정박해 놓은 자신의 배로 넘어가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해경에 설명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황이 아니더라도 선박 사이를 건너다닐 때는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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